교통 불편 신속대응팀 효과 톡톡
2015-08-05 김동은 기자
올해 초 전국적으로 동시 발대한 교통 불편 신속대응팀이 불편 신고 감소는 물론 사고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2차 사고 예방 역할을 수행하는 교통 불편 신속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교통 불편 신속대응팀은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교통 불편 신고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발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상습 정체 구간인 제주시 이도2동 8호광장과 광양로터리에서 교차로 혼잡, 신호기 고장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교통 불편 신속대응팀은 3개팀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고 접수 시 교통 경찰과 지역 경찰을 불문하고 가장 가까이 있는 경찰관들이 출동하고 있다.
교통 불편 신속대응팀 운영 이후 교통 불편 신고 건수는 3월 243건, 4월 138건, 5월 55건, 6월 35건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성욱 제주동부경찰서장은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인 교통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며 “도민들로부터 높은 만족감과 호응을 얻는 등 체감 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