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에코감귤교육농장서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2015-08-04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내달 21일까지 자아존중감 검사지를 통해 선별된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서귀포 에코감귤교육농장(대표 김영순)에서 8차례에 걸려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을 높여 대인관계 능력을 발전시키며 타인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주요 내용은 생태텃밭에서 탐색, 나의 소망 꿈꾸기 등 집단 활동을 통한 상호 작용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원예치료에 나서는 한 관계자는 “원예를 이용한 치료법은 눈으로 보고, 향기를 맡으며,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어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