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음주운전 단속 강화

2015-08-04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휴가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 경찰 뿐만 아니라 지역 경찰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 주 3회 이상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을 대상으로 금·토·일 집중 단속을 통해 휴가철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을 하면 언제 어디서든 단속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간대와 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이동식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고성욱 제주동부경찰서장은 “음주운전 사고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와 무질서 예방을 위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