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내국인 관광객 방문 ‘신기록’

지난 1일 4만3961명 역대 최다
국내선 항공 좌석 증가 등 영향

2015-08-02     진기철 기자

제주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내국 관광객이 줄을 이으면서 1일 내국 관광객수가 최고치가 경신됐다.

2일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만 8285명으로 이 가운데 내국인이 역대 최고치인 4만 3961명을 기록했다.

역대 1일 내국 관광객 최고치는 지난해 5월 3일 기록했던 4만 3843명이었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4만 3794명이 찾으며, 역대 1일 내국 관광객 3위를 기록하는 등 극성수기를 맞아 도내 곳곳이 내국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1일 내국 관광객수 경신은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국내선 항공 공급좌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외국 관광객(중국)이 차지했던 항공좌석이 국내수요로 대체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