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반기 승진 88명 등 249명 정기 인사

2015-07-31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정년·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과 전보에 따라 8월 3일자로 단행되는 2015년 상반기 5급 이하 공무원 249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31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4급 1명, 5급 7명(의결 2명), 6급 12명, 7급 14명, 8급 54명 등 모두 88명이며, 전보는 제주도와 제주시청 등 기관간 26명과 본청·읍면동 순환 등 135명 등 모두 161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승진인사에 대해 메르스 대책운영본부 운영 등을 통해 청정 서귀포시를 지켜낸 간호직과 보건직 직원의 6급 승진 등 현안부서와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을 배려, 하위직 지원의 사기 진작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보인사는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할 5·6급 공무원 적재적소 배치와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화를 위해 7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의 전보·전출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또 현안부서 인력보강을 위해 안전자치행정국 등 지원부서 현원 감축을 통해 현안부서 인력을 보강했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지관리담당과 건축관리담당을 신설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선 6기 1년 이후 도·시정 방침을 공유하고 시정 목표인 3대 혁신과제와 문화·관광·교육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인사방침 수립·시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