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풀어놓는 고향 제주의 기억

한라산연구원 내달까지 고광표 작가 초대전 개최

2015-07-30     박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내달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고광표 작가 초대전 ‘섬.선, 그리고 기억’을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30대 초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고씨는 15년동안 객지생활을 하며 늘 고향 ‘제주’를 그리워했다. 최근 고향으로 돌아온 고씨는 화폭에 고스란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전시에서는 고씨가 15년간 미국 시민들에게 선보였던 작품과 제주에서 작업한 결과물 중 수채화 30점, 조각 4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3D 안경을 통해 작품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3D작품 13점도 감상이 가능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시에서는 고씨가 다양한 시각에서 본 제주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라며 초대장을 띄웠다. 문의)064-710-8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