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하다

제주현대미술관 오늘부터 아시안 현대미술 특별교류전
亞 6개국 작가들 작품 한자리에

2015-07-30     박수진 기자

제주현대미술관(관장 좌무경)은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술관 특별전시실과 제1·2기획전시실에서 아시안 현대미술 특별교류전 ‘아시아, 아시아를 이야기하다’를 선보인다.

30일 제주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전시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 20여명의 작품 70여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권영술·박성진·이옥문·고보형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자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변화를 작품속에 풀어놓는다.

제주현대미술관은 부대행사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그림있는 마을’, ‘그림있는 마을, 이야기 캠프파이어’, ‘그림있는 마을을 찾아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좌무경 관장은 “전시에서는 6개의 나라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삼아, 국제 미술 네트워크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은 내달 8일 오후 4시.

한편 미술관은 휴관일인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과 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이다. 기타는 무료 입장. 문의)064-710-7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