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참여 높이기 위해 주력
2005-06-20 정흥남 기자
동별 순회 행정계층 구조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제주시는 설명회에 참석하는 주민들의 ‘참여열기’를 높이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 역력.
이는 이번 동별 설명회를 통해 각 동별로 ‘바람’을 일으킨 뒤 오는 30일 시민회관에서 이 같은 열기를 토대로 대규모 설명회를 열어 사실상 ‘점진안’에 대한 ‘세 과시’와 특히 ‘혁신안’에 비중을 두고 있는 제주도에 대항하는 ‘경고집회’로 이끌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기 때문.
그러나 사실상 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이 행사에 대해 공무원의 고유 업무 범위를 이탈, ‘제 밥그릇 챙기기 행태’라는 반감 역시 만만치 않아 시청주변에서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모습이 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