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보존에 많은 노력 확인”
인터뷰 / 고유봉 심사위원장
2015-07-26 김승범 기자
“사면이 바다인 제주는 바다 환경에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제16회 제주바다환경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유봉 위원장은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바다는 인류의 마지막 프론티어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며 “바다가 없는 제주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바다를 더욱 맑고 깨끗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측면에서 제주매일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바다환경대상은 제주의 미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행사”라며 “도내 어촌계부터 바다를 지키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대상으로 선정된 종달리 어촌계는 바다청소일 운영과 폐윤할유 수거, 특수시책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그 외 시상자들과 참가자 모두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