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현지 가족과의 특별한 만남 ‘눈길’

KT제주고객본부 화상가족 상봉

2015-07-26     진기철 기자

kt가 베트남 다문화 가족을 위한 화상상봉 행사를 진행 화제다.

kt제주고객본부(본부장 오상곤)는 지난 24일 제주시 봉개동에 거주하는 부티마이(여·24)씨 가족을 제주본부 화상회의실로 초청, 베트남 현지 가족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kt는 전국 kt지역본부 13개소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한 41개 가족의 화상가족상봉을 도왔다.

kt는 이번 화상상봉을 위해 베트남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을 하노이로 초청, 1박 2일 하노이 시내 관광 프로그램과 함께 ‘작은음악회’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했다.

오상곤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012년부터 4년째 가족화상상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