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증액 관행 예방 차원”
2015-07-23 박민호 기자
○···제주도의회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에 도내 모 체육단체가 의회를 통한 증액을 요청할 경우 페널티를 주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해 논란.
23일 허창옥 의원 “해당 공문에는 예산 부서를 통한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의회를 통해 증액을 요청 할 경우 페널티를 적용하겠다는 내용”이라며 “결국 의회가 나쁜 짓을 하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재발방지를 촉구.
이에 체육단체 관계자는 “공문 발송과정에 제주도의 지사나 요구나 압력은 없었으며, 가맹단체의 의회(원)를 통한 예산 증액 관행을 예방하기 위함이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