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명 무슬림 시장에 ‘청정제주’ 알린다

제주관광公, 동남아 언론매체 팸투어 진행
촬영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지로 송출

2015-07-23     진기철 기자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신흥 소비층에 ‘청정제주’가 홍보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언론매체와 여행사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 청정제주 브랜드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제주를 찾은 팸투어단은 말레이시아 무슬림 전문 TV채널 알 히즈라 TV(Al Hijrah TV) 관계자들로 오는 27일까지 ‘렌터카로 즐기는 제주여행’을 콘셉트로 ‘청정 제주’를 카메라에 담아간다. 촬영분은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주변국인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등지로 송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에 이어 신문, 여행잡지 및 파워블로거 등 현지언론과 여행사 관계자를 제주로 연이어 초청, 청정제주 브랜드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근 내도 4위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국영TV 방송단도 부른다.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V와 HTV 방송사 관계자들은 청정제주의 자연경관과 K-Pop 콘텐츠를 집중 조명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중국, 일본과 더불어 신규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잠재수요 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