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0 해녀는 언제나 청춘”

서귀포보건소 해녀 61명 대상 다양한 의료 지원

2015-07-22     고권봉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내달 28일까지 서귀동 어촌계 복지회관에서 잠수병과 고혈압 등 각종 질환으로 시름 하는 해녀를 대상으로 ‘5080 당신(해녀)은 언제나 청춘’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서귀동 어촌계에 등록된 해녀 61명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 한의사와 약사, 물리치료사, 아로마 치료사 등 다양한 의료진이 투입하는 것이다.

이들은 해녀의 근로 현장 속에서 잠수병과 심뇌혈관, 우울증 등 건강증진 교육과 혈압이나 혈당 검사, 관절염 예방 타히치 운동, 심신치유 작업요법 등을 통해 해녀 스스로 자가 건강관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계(760-60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