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할망 통해 배우는 환경문제

민요패소리왓 초등 15명 대상 토요문화학교 운영

2015-07-22     박수진 기자

민요패소리왓은 다음 달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제주시 도평동에 위치한 도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설문대 할망 요술 손! 지구를 구하라!’를 운영, 제2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22일 민요패소리왓에 따르면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교육은 환경파괴 문제를 제주신화인 ‘설문대할망’에 접목, 그림자극과 국악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공연에 쓰일 인형을 직접 제작하고, 목소리도 녹음하게 된다.

교육은 ▲이야기 상상놀이 ▲살짜쿵 그림자놀이 ▲얼씨구 소리놀이 ▲덩덕쿵 악기놀이 ▲꺄르르 몸짓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고,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 문의)064-721-4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