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방항공, 제주-대련간 정기전세기 운항헉 취득

첫취항 다음달 3일…내년 1월까지 매주 2회

2005-06-18     고창일 기자

중국 난퍙(南方)항공이 오는 7월 제주-대련간 정기 전세기 취항에 필요한 건설교통부의 운항허가를 취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직항편은 난퍙항공과 대련 동북국제여행사가 공동 추진한 것으로 내년 1월까지 매주 2회 운항에 나설 전망이다.

첫 취항 편은 다음달 3일 저녁 8시10분 제주공항 도착으로 제주출발은 저녁 8시 40분, 대련도착 저녁 10시35분이며 공급좌석수는 주 256석이다.
제주도는 "대련 동북국제여행사측이 3박4일, 4박5일 제주관광상품을 만들어 이달 18일부터 대대적인 모객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직항노선 개설로 중국 북구지방 관광객들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