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보낼 수 있는 게 아냐”

2015-07-19     문정임 기자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최근 제주지역 엄마들의 인터넷 정보공유 카페에는 방학기간 아이 맡길 곳을 찾지 못한 학부모들의 넋두리가 그득. 

돌봄교실과 방과후수업 등 학교 보육 시스템의 문을 두드리지만 기대와 달리 쉽게 열리지 않기 때문.

학부모들은 "언론에서는 저학년 수요자들을 모두 받아준다고 했는데 실제 학교에서는 추첨을 하거나 대기 순위에 올려놓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며 "아무나 보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한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