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여객 파업 성명 잇따라
2005-06-15 정흥남 기자
“체불임금 철저 조사후 사업주 처벌”
대화여객 파업 성명 잇따라
속보=대화여객 파업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14일 성명을 발표, “제주지방노동사무소 및 사법당국은 즉각 고소.고발된 15억여원의 체불임금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한 뒤 사업주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노총지역본부는 또 “제주시는 대화여객의 전반적인 사항을 철저히 조사한 뒤 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과감한 구조조정과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아한다”고 강조했다.
노총지역본부는 이어 사업자측은 체불임금 즉각 해결과 회사 정상화를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노동조합총연맹도 이날 성명을 통해 사법당국은 노동위원회 합의조차 이행하지 않고 있는 사용자를 구속수사하라고 촉구한 뒤 정부 역시 대화여객 노조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