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종 국가대표 발탁

2015-07-15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자애인태권도협회(회장 김권태) 소속 오원종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2015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오원종(33)이 아시아 농아인대회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고 밝혔다.

오원종은 지난 11일 용인대학교 태권도장에서 열린 ‘2015 타오위안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68kg)에서 광주대표 유철훈을 20-18로 제압,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에 따라 오원종은 오는 9월부터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 10월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리는 ‘2015 제8회 타오위안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메달 획득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한편, 오원종은 2013년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등을 획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