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청사서 음란행위 30대 체포

2015-07-15     김동은 기자

제주도교육청 청사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제주도교육청 청사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박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2시3분께 제주도교육청 1층 민원인 쉼터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민원인 쉼터에 있었던 20대 여성이 박씨의 수상한 움직임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적장애 2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