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마케팅 적극 나서라”

2015-07-14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 김두흥 제주관광마케팅협의회 위원장이 뼈있는 한마디를 날려 관심.

김두흥 위원장은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된 메르스 극복을 위한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제주관광공사가 시내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한 것은 쾌기이지만 면세점 공사라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마케팅에 적극 나서달라”고 일침.

주변에서는 “시내면세점 진출에 역량을 집중했던 그동안의 행태가 곱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며 “면세점 경쟁입찰이 끝난 만큼 관광 컨트롤타워답게 해외 마케팅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라는 충언으로 받아들이라”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