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집 놔두고 남의 집서”

2015-07-13     이정민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관세청으로부터 ‘제주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데 따른 회견을 ‘자신들의 기자실’이 아닌 ‘남의 기자실’에서 진행해 눈총.

공사는 13일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발표를, “(기자)인원이 몇 안 된다”라는 이유로 자신들이 활용하는 기자실이 아닌,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진행.

때문에 공사 출입기자 중 일부가 ‘말씀’을 듣기 위해 도청 기자실을 찾는 등 촌극을 빚어, 주변에서는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 정작, 자신들과 더 가까운 출입기자는 뒷전인 듯하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