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장마철 우기 대비

2005-06-13     김상현 기자

남제주군은 여름 장마철 우기에 대비해 배수개선사업 완료지구에 대한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남군은 지난 4월, 장마와 태풍 등 우기에 대비해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된 지구에 대해 생활쓰레기, 잡초 및 잡목 등 우수소통에 장애를 줄 수 있는 퇴적물을 조사해 지난 10일 집중적으로 배수로내의 퇴적물을 제거하는 등 정비를 완료했다.

남군은 배수로내의 폐기닐 등 영농쓰레기와 토사, 잡석, 잡초 등 퇴적물이 쌓여 통수단면이 부족으로 집중 호우시 농경지 침수가 우려됐으나 이번 정비로 인해 재해사전예방 및 안전영농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남군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 소중한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