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정 끊어지면 안돼”
2015-07-06 박민호 기자
○···제주도의회 이선화 운영위원장이 제332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제주도 문화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해 눈길.
이 위원장은 “지난 도정에선 ‘카사 델 아구아’를 해안 변 시설물이란 기준으로 철거한 반면, 현 도정은 절벽 위 호텔 전망대를 허가해 ‘쉬리 언덕’이 붕괴됐다”며 “문화행정은 도정이 바뀐다고 끊어지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
이에 대해 일각에선 “일련의 사건들은 행정의 무사안일·행정 편의주의가 빚어낸 참극”이라며 “‘사람·문화·자연’의 가치를 높이겠다던 원 도정의 ‘법과 원칙’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