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해결책 나올 것 같다”
2015-07-06 한경훈 기자
○···김병립 제주시장이 6일 간부회의에서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중앙로지하상가 문제를 강한 어조로 비판해 눈길.
김 시장은 이날 “이기적인 집단민원에 행정이 굴복하면 사회정의가 무너질 수 있다”며 “옴브즈맨제도와 같은 형식을 빌려 집단이기주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관계자에게 지시.
일각에서는 “김 시장의 언급은 상인들이 상가 리모델링 후에도 계속해서 입점을 요구하는 걸 겨냥한 것”이라며 “시장이 의원시절부터 지하상가 운영 문제를 인식했던 터라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