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제주시 올해 말까지 태권도 교류대회 등 7개 행사 개최
2015-07-06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제주시는 오는 8월 21일 개최되는 제1회 2015 태권도 한․중․일 친선교류대회를 비롯해 올해 말까지 7개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대회 유치 계획을 살펴보면 8월에는 태권도대회와 제12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가 예정돼 있다. 9월에는 제주시-수원시 밴드민턴 연합회 정기교류전이, 10월에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국내 교류도시 친선야구대회가 개최된다.
11월에는 제주시-서산시 생활체육(축구, 배드민턴) 교류전이과 2015 유소년 태권도 교류전이, 12월에는 제15회 제주컵 유도대회가 개최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이번 추경에 스포츠 인프라시설 확충․보강사업비 39억원을 확보,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