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 줄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2015-07-02 박수진 기자
제주해변공연장에서 무더위를 날려 줄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제22회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그것.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축제는 매일 오후 8시에 개최되고,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도내·외 55개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 무대에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과 도내 어린이 합창단 3팀 등이 오른다. 오는 26일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시민밴드라 불리는 ‘한라윈드앙상블’, 31일에는 대전에서 활동 중인 국악실내악단 ‘꾼S’가 출연한다. 관람객들은 ‘마당극패 우금치(8월 1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DJ 그룹 할로(2일)’, 제주출신 스카밴드인 ‘사우스카니발(4일)’의 공연도 즐길수 있다.
부대행사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식전공연에는 ▲시 사랑회 ▲한효심 댄스 ▲중국 변검 ▲하모니타 ▲온새미 등이 출연,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광장 전시회에서는 제주환경사진연합회 ‘사진전’, 한라산 문학동인회의 ‘시화전’ 등이 펼쳐진다. 문의)064-728-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