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내 주요관광지 간이인명구조함 추가 설치

2005-06-11     김상현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와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간이인명구조함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내 간이인명 구조함은 검은여 해안, 외돌개 낚시터, 속골 유원지 등 모두 8곳이며 이번 추가 설치되는 곳은 대국해저 서쪽, 월평포구, 지삿개, 쇠소깍 등 모두 4곳이다.

구조함에는 구명환, 구명조끼,구명로프 등 구조장비와 경고문, 구조장비 사용요령 등 안내문이 비치되며 구조의 신속함을 위해 개방형으로 제작된다.
서귀포시는 실조, 익수 등 사고 발생시 구조대 도착 전 최초 발견자가 쉽게 1차 구조 활동을 할 수 있어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