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 주관 제주도예술인상에 장홍용·오용화씨
2015-07-01 박수진 기자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창화, 이하 제주예총)는 창립 53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오전 10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2015 예술인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예총에 따르면 이날 창립53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제주예총 산하 단체 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이어 장홍용씨와 오용화씨에게 제주도예술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 소속인 장홍용(71)씨는 (사)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하는 등 도내 청소년음악교육과 전문음악인 양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용화(56)씨는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회원으로, 한.일 국제 건축 심포지움 등에서 제주만의 특색을 가진 작품을 선보이며 제주건축문화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주예총은 기념식이 끝나면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눈이오름에서‘시상의 근원을 찾아서’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시낭송과 관악오중주 공연, 강연 등이 이뤄진다. 문의)064-753-3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