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형 제주상의 회장 제주인자위 공동위원장 선출

2015-06-30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제주인자위’)는 30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주인자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4월말 제주상의 회장으로 취암한 김대형 회장을 만장일치로 공동위원장으로 승인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인자위는 상반기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를 비롯해 제주관광대, ㈜제원학원,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개 교육훈련기관을 선정해 총 35개 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요 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훈련과정을 발굴하고 있다.

제주지역인력양성운영협의회와 서귀포지역산업 분과위원회 등의 구성·운영을 통해 교육훈련기관간 연계 강화와 서귀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훈련수요 발굴에 본격 나섰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도내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수요 발굴을 위한 정기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10월에는 제주지역 고용안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 교육훈련기관 선정 및 제주지역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호선으로 제주인자위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형 회장은 “앞으로 제주인자위가 제주지역 인재육성과 고용안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인적자원 개발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