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을 짓는 양 한 마리 분양 받으세요”
제주농협애덕봉사회
2015-06-30 신정익 기자
제주농협애덕봉사회(회장 현창일)가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체험 홈 마련을 지원하는 데 팔을 걷고 나섰다.
애덕봉사회는 지난달 27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전정택) 후원과 제주애덕의 집(원장 현성훈) 주관으로 애덕의 집에서 열린 장애인 체험 홈 마련을 위한 후원모금 사업 출정식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저금통 제작을 위한 비용을 지원했으며, 애덕봉사회는 사업 홍보와 모금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제주애덕의 집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집 짓는 양(저금통)’ 5000개를 분양해 모두 1억5000만원 상당의 기금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 홈 사업은 제주애덕의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시설을 벗어나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분양받은 ‘집 짓는 양(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동참하면 된다. 문의 제주애덕의 집(724-8101~2, 좌진이 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