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무원 정년.명예 퇴임식 개최

고범수 전 송산동장 등 5명 정년퇴직…현철영 국장 등 6명 명예퇴직

2015-06-29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6월 30일자로 공직생활을 떠나는 지방 공무원 정년 및 명예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정년퇴직하는 공무원은 고범수 전 송산동장과 송성환 전 효돈동장, 임영배 전 대정읍장, 김영순·한경임 전 지방보건진료주사 등 5명이다.

명예퇴직하는 공무원은 현철영 안전자치행정국장과 고경숙 안덕면 부면장, 김정순 지방사회복지주사, 고권철 지방사무운영주사, 윤응순 지방사무운영주사, 강성근 지방운전주사 등 6명이다.

퇴임식에서는 정부 포상에 따라 녹조근정훈장과 국무총리·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또 명예퇴직하는 이들에게 홍조·녹조·옥조 근정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이 추천된다.

또한 서귀포시는 이들에게 재직기념패와 기념품, 직원전별금 등을 전달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한평생 공직에 몸담아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오신 그간의 노력에 대해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퇴임 후에도 시정 발전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서귀포시 정년퇴임 명단.

▲고범수 지방농업사무관
1975년부터 39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 6월 30일자로 정년퇴직한다. 남제주군 산업과 재무계장과 서귀포시 송산동장 등을 역임했고, 녹조근정훈정을 수상한다.

▲송성환 지방시설사무관
1976년부터 38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 6월 30일자로 정년퇴직한다. 남제주군 지적과 지적계장과 서귀포시 효돈동장 등을 역임했고,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임영배 지방행정사무관
1978년부터 36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 6월 30일자로 정년퇴직한다. 제주도 통계담당관과 서귀포시 대정읍장 등을 역임했고, 내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다음은 서귀포시 명예퇴임 명단.

▲현철영 지방부이사관
1981년부터 33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 6월 30일자로 명예퇴직한다. 제주도 감사위원회 조사과장과 서귀포시 안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조근정훈장에 추천된다.

▲고경숙 지방행정사무관
1974년부터 40년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 6월 30일자로 명예퇴직한다. 남제주군 대정읍 재무담당과 서귀포시 안덕면 부면장 등을 역임했다. 녹조근정훈장에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