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자동차세 4.9% 증가
올 1분기 부과액 24억4400만원
2005-06-10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의 200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가 19억9500만원으로 지난해 23억2900만원보다 4.9%로 증가했다.
9일 북군에 따르면 올해 제1기분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3만3331대 19억9500만원으로 지방교육세 4억4900만원을 합하면 총 24억4400만원이다.
세부적인 제1기분 자동차세를 살펴보면 승용자동차가 1만4410대 16억원으로 가장 많고 레저용 차량을 포함한 승합자동차가 6000대 4원6700만원, 화물자동차가 1만2921대 3억7700대, 장애인 유공자 등의 감면차량은 총 2563대다.
북군은 차량대수에 큰 변동없이 부과세액이 증가한 가장 큰 요인은 승합자동차 세율을 받던 산타모와 카니발 등의 7∼9인승 레저용 차량들이 승용자동차의 세율을 적용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북군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군에 6월 현재 등록된 차량은 3만5894대로 북군관내 세대수가 3만7000대임을 감안하면 세대당 0.97대 비율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