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시 비 온다

2015-06-28     진기철 기자

장마전선이 제주노남쪽먼바다로 내려가며 잠시 멈췄던 비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며 지리한 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처에 따르면 29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으며 늦은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강수량은 5mm 내외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 날씨는 다음달 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2~3일은 장마전선의 남하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4일부터 6일까지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밤과 30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