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육상국가대표팀 전훈 실사단 서귀포 방문
2015-06-28 고권봉 기자
‘2015 중국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독일 육상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 실사단이 서귀포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제주에서 베이스캠프를 겸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사전 경기장 시설과 여건을 답사했다.
독일 육상국가대표팀은 오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육상, 투포환, 해머던지기, 멀리뛰기, 원반던지기 등 10여 종목에 120여 명의 참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전지훈련차 서귀포시를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재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독일 육상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단이 요청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 선수단이 편안하고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보강과 각종 행정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