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금 대납 가로챈 의혹 영상광고업체 고소

2015-06-26     윤승빈 기자

한 영상광고업체가 도내 식당 등 업소에 빔프로젝트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금융권 할부금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내 식당 등 업주들이 A영상업체가 금융권 할부금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업체는 도내 식당 등에 할부금을 대납해주는 조건으로 광고용 빔프로젝트를 식당에 무료로 설치했다.

하지만 A업체가 일부 할부금만 대납한 뒤, 나머지 금액을 가로챘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A업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