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달 마을안길 확장 공사
2015-06-25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25일 색달지구 도시계획도로(소로 2-6호선)에 대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마치고 2016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색달지구 도시계획도로는 1977년 8월 31일 전체 연장 260m(폭 8m)로 결정됐지만, 폭이 4m로 좁고 마을에 인구 유입, 차량 교행이 불가한 지역으로 도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10억4000만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마련, 지난해까지 4억9000만원을 들여 전체 53필지 중 50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또 총 공사비 4억4800만원 중 올해 2억7000만원을 투자, 지난 23일 공사를 착수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장기미집행 된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으로 개인재산권 침해 해소는 물론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주민편익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