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집단적 폭행 아니”
2015-06-24 박미예 기자
○···도내 한 고교의 지적장애 학생이 동급생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진상조사에 나선 제주도교육청이 24일 브리핑에서 “지속적, 집단적 폭행은 아니었다”고 일축.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 3명의 진술에 따르면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들을 놀리고 귀찮게 해 몇 번 볼펜으로 몸을 찌르고 어깨를 때린 것”이라며 “피해 학생은 심리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번 일은 26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처리토록 했다”고 설명.
한 한부모는 “피해 학생의 증언 없이 공식 브리핑에서 지속적 폭행이 없었다고 밝히는게 적절한 일이냐”며 사건 축소 의혹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