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선수로 거듭났으면”

2015-06-23     박민호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강수일이 금지 약물 복용으로 K리그 클래식 1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공격진에 비상이 걸린 상황.

강수일은 지난 5월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고, 프로축구연맹은 "콧수염이 나지 않아 발모제를 발랐다는 해명은 인정하나 도핑테스트에서 양성이 나온 만큼 결과를 중심으로 징계했다"고 설명.

도내 축구팬들은 "무지에서 비롯된 선수의 실수라고 하더라도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만큼 변명의 여지는 없다"면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성숙한 선수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