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의 ‘뒤끝’ 보여주기”
2015-06-23 이정민 기자
○···지난 22일 ‘메르스’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응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다 돌연 양 기관장의 전화통화로 의견을 조율했다고 밝힌 제주도가 이번에는 교육부의 ‘등교·등원 거부 감독 조치’ 보도자료를 배포해 논란을 자초.
제주도는 23일 “참고용”이라며 교육부의 ‘메르스 관련 부당한 등교·등원 거부에 대한 유치원·학교·학원의 지도·감독 강화 및 조치 철저’라는 자료를 배포.
주변에서는 “전날 원 지사의 ‘매우 비교육적인 조치’라는 언급을 우회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며 “도정의 ‘뒤끝’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