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인근 해상서 남방큰돌고래 혼획
2015-06-23 윤승빈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혼획된 남방큰돌고래를 접수하고 유통증명서를 발급해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45분께 제주항 북동쪽 52km 해상에서 한림선적 유자망어선 E호(39t) 선장 박모(42)씨가 유자망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남방큰돌고래를 혼획했다.
이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2.2m, 둘레 2.4m, 무게 200kg 상당의 수컷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서는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박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