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카누부 전국대회 선전

2015-06-22     박민호 기자

제주국제대학교 카누부가 창단 2개월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는 22일 제주국제대 카누부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이중협(국제대 1년)은 C-1 500m에서 2분20초7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한데 이어 C-1 1000m에서 4분43초0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김건우(국제대 1년)와 함께 출전한 C-2 200m(49초79)과 C-2 500m(2분4초67)에서도 2개의 은메달을 추가해 혼자서 4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C-2 종목에 같이 출전한 김건우도 C-1 200m에서 50초1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함께 출전한 강도원(국제대 1년)은 K-1 200m(41초22), K-1 500m(2분4초07)에서 2개의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지난 3월 창단된 제주국제대 카누부는 고석희 코치의 지도아래 신입생 10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