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래 골프 꿈나무 육성한다
오는 27∼10월 4일 골프아카데미 운영
2015-06-22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지역 미래골프 꿈나무 인재 육성과 도내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제주대학교와 협약을 체결,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래골프 꿈나무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주 동안 진행되는 미래골프 꿈나무 골프아카데미는 골프의 기본자세와 기초지식 습득 과정부터 도내 골프장에서 필드라운딩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 결과 모두 120여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42명을 선발하고 지난해 성적우수자 6명과 함께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기간 우수학생에게는 차기년도 미래골프 인재육성 사업(골프아카데미 등) 우선 참여대상 자격이 부여되며, 또한 사후 프로그램 일환으로 연중 대학 골프연습장과 레슨비 할인 혜택도 주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 강창석 제주도스포츠산업과장은 “우수한 골프 꿈나무 선수 육성과 제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골프아카데미 운영뿐만 아니라 유소년 골프대회 개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제주의 미래 골프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도내 골프업계 등과 협의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