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40대 女수색 난항

2015-06-22     윤승빈 기자

도내 모 신용협동조합에 근무하던 40대 여직원이 실종 6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방이 묘연하다.

22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7시58분께 제주도내 모 신협에 근무하던 A(43·여)씨는 동료에게 출근을 한다며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제주시 도두항 인근에서 발견했다. 또 A씨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도 찾았다.

경찰은 차량이 발견된 도두항을 중심으로 A씨를 수색하고 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두항 인근 CC(폐쇄회로)TV에 A씨가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은 찍혔지만, 그 이후의 행적은 나오지 않았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행방을 쫒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