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 발언수위 너무 높아서”
2015-06-22 이정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메르스 대응과 관련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학생 등교 중지 조치’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다 돌연 입장을 바꿔 그 배경에 관심.
원 지사는 22일 “어린 학생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주는 경우다. 일부 학부모 성화에 못이긴 비교육적 조치”라고 말한 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 교육감과 전화통화를 통해 학교 현장의 강화조치 필요성을 공감.
주변에서는 “도교육청의 조치가 과잉대응 문제가 아닌, 총괄본부와 소통 부족의 문제였을 뿐인데, 원 지사 발언의 수위가 너무 높았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추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