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자구노력 선행돼야”

2015-06-22     한경훈 기자

○···‘메르스’ 확산 여파로 도내 관광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불황 탈출을 위해선 업체들이 가격할인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

김병립 제주시장은 22일 간부회의에서 “메르스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줄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데 이는 일반 도민들만의 노력으로는 해소가 힘든 상황”이라며 업체들의 자구노력 필요성을 제기.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위기상황 시 행정이 관광업계 지원책을 강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업계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며 “김 시장의 주문이 먹힐 지 지켜볼 일”이라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