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의도 있는 것 아니냐”
2015-06-21 박미예 기자
○···이석문 교육정이 추진 중인 학교 운동장 조성 정책에 대해 찬반 양론이 극명.
최근 일부 제주도의원들이 “천연 잔디는 진드기 등의 단점이 있고, 마사토는 비산먼지에 따른 민원이 많은데 왜 인조잔디 배제 방침을 고집하냐”고 질책한 데 대해 일부 시민단체가 “황당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운동장이 필요하다”고 일갈.
일각에서는 “학교측에 자세한 설명도 없이 갑자기 방침을 바꾼 도교육청도 잘못됐지만, 천연잔디, 마사토의 단점만을 과도하게 부각시키는 일부 의원들의 지적에 또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의심의 눈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