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아랑조을거리 2번가 일대 간판개선 사업 추진

2015-06-21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내달부터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2번가 일원에서 대대적인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년 간판개선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4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사업구간은 천지동 아랑조을거리 2번가와 이면도로를 포함한 1㎞ 구간으로 110여 곳의 건물과 점포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특색 없는 간판을 음식특화거리 이미지에 맞는 맛있고 아름다운 특색 있는 간판으로 개선해 나가 찾고 싶은 명품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그동안 사업비 17억1600만원을 투입해 이중섭 문화의 거리 1번가 340m, 명동로 LED 간판 교체사업 540m 등 4개 노선 2.58㎞ 구간에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