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민군 좀 살려주세요"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생활
2005-06-09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각 실과와 사업소, 전 읍면별로 '꺼져가는 생명에 희망주기'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구좌읍 행원리 출신 강철민군을 위해서다.
강 군은 올해 오현고를 졸업해 장학생으로 제주한라대학 응급구조과에 재학중인데 지난달 백혈병 진단을 받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강 군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정부 지원금으로 할머니, 누나와 친척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막대한 치료비를 부담할 수 없는 상황.
이에 행원리 마을청년회와 부녀회는 지난 5일 철민군 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하는 등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문의)783-4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