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전·월세 ‘소폭 감소’
국토해양부 ‘5월 전국주택 전·월세 거래 동향’
2015-06-15 신정익 기자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15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5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전·월세 거래(확정일자 기준)는 307건으로 전달 337건과 견줘 8.9%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212건과 비교해서는 44.8%나 늘었다.
이처럼 지난달 도내 전·월세 거래가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신구간’과 봄 이사철이 마무리된 데다 높은 전세가와 물량부족 등으로 전세수요가 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올들어 5월까지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24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증가해 아직은 전·월세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