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스포츠 꿈나무 축제 열린다
제23회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오는 8월23일 도일원서 개최
2015-06-14 박민호 기자
한·중·일 꿈나무들의 우정과 화합을 스포츠 축제가 개최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2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육상과 배구, 농구, 축구 등 11개 종목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23일부터 일주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와 관련 오는 16일부터 3일간 중국과 일본에서 조사단이 제주를 방문 종목별 경기장과 숙소, 문화탐방 예정지 등을 둘러보며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는 제주도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회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에 제주를 방문하는 각국 청소년들을 위해 스포츠 대회 이외에 성산일출봉과 제주자연사박물관 등 문화 탐방과 제주시 탑동광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한·중·일 3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걷기대회도 마련했다.
한편, 한·중·일 주니어 종합대회는 3개국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 교류와 경기력 향상을 우해 1968년 창설,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제주에선 2011년 제11회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